일상 리뷰

프롤로그. 평범한 직장인이 1억 저축한 후기

쑤블리 2021. 4. 8. 20:31

안녕하세요...!

쑤블리에요!😘

 

 

"1억"

여러분들은 1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다면 정말 많은 돈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적다면 적은 돈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제 기준으로 생각하자면 보통 투자를 위한 자금은
1억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많은 유튜브나 책, 블로그에서도
"1억 모은 방법. 1억 모은 후기담"이
많이 소개되는게 그런 이유라고 생각해요.

저도 1억을 모은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유튜브나 책에서는 저보다 뛰어난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저와 같이 평범한 회사원이 어떻게 1억을 모을 수 있었던건지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


1. 프로필

일단 저의 상황을 소개하자면
전 30대 초반으로 먹기 좋아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교를 일본에서 졸업하고

졸업하자마자 일본에서 약 3년 반동안 회사생활을 했었어요.

일본에서 평생 살 일이 없다고 느껴, 20살 후반에 한국으로 귀국하여 현재의 직장에서 약 3년동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귀국하고 나서 약 1개월의 텀을 제외하면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에 성공해 월급을 받으면서 살았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꽤 나름 열심히 돈을 벌어왔다고 생각했지만
수중에 모은 돈은 거의 없었어요.😥

(약 천만원에서 이천만원 사이...?ㅎ)

 

20살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막연하게 어른이 되면 집이 한채 뚝딱 생기는 줄 알았어요.

정말 무지했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당당)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정말 감사하게도 대학생떄 까지는 용돈과 학비걱정 없이 생활했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정말 부모님이 대단한 거 같아요.

(이자리를 빌어 부모님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럽여행까지는 안갔지만 여러나라에도 놀러갔었고, 당시 돈을 모은다는 개념이 정말 희박했던 것 같아요.

당시 주변사람들도 재테크에 관한 얘기를 나눌 사람도 없었고,

욜로라는 단어가 유행을 하면서, 아~ 다들 나와 같이 사는구나~ 안일하게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저축은 거의 안하고 월급을 받으면 쓰고 쓰고 또 쓰고의 반복되는 생활을 했었어요.

 

그랬던 제가 갑자기 저축, 재테크에 눈에 뜬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한국으로 귀국하고 난 뒤 부터일거에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자취를 하기 시작하고, 집값이 조금씩 오르던 시기에

같이 일하던 직장선배분께서 집을 매수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집? 집은 어떻게 사면 되는거지? 내가 살 수 있나? 내 자산이 어떻게 되지?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만약에 평생 서울에서 살아야 한다면
집이 먼저 있어야 할 거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당시 집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더불어, 엄마가 부동산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고,

부모님이 부모님 명의의 상가를 짓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얘기들을 굉장히 들었답니다.

과연 내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도 혼자서 잘 살 수 있을까?

내 노후는 보장되어 있나? 등등 갑자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쓸데없는 지출은 줄이고, 오로지 돈을 모으는 방법.

부수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굉장히 많이 찾아본 거 같아요.


2. 모으는 방법

 

 

두둥...!

표를 한번 만들어 봤는데요.

2021년 실수령액 기준으로 1인가구일 경우 최저생계비를 110만원으로 셋팅하여 작성해 봤어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최저생계비가 99만원으로 되어있었는데

자취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 같아서 11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보통 사회초년생일 경우에는 초봉이 3~4천만원 사이라고 생각해 봤을 때,

정말 열심히 저축한다면 5년에서 7년정도 걸립니다.

 

저는 1억까지 모이는 데 일본에서 모은 약 천오백을 제외하면 3.5년이 걸린 거 같아요.

 

일본회사 퇴직금+연금 환급 1200만원

한국회사 3.5년간 7500만원

 

저의 경우에는 1년에 2천만원~2.5천만원정도 모았는데요.

저는 1억까지 모으는데 주식이나 코인 등은 일절 하지 않았어요.

그냥 무식하게 모았다는 표현이 맞을 거에요.

1억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내 돈이 조금이라도 잃는 건 죽어도 싫었기 때문에 그냥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방법이라고 할 거 까지야 없지만, 모든 분들이 하고 계실
예적금+앱테크+부업 으로 모았습니다.

저는 복잡한건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통장쪼개기 같은건 하지않았고, 생활비 통장과 적금통장으로 2개로 나눠 관리했습니다.

 

부업으로 모았던 돈들💛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죠?

덜쓰고 더 버는게 돈 모으기 제일 빠른 지름길입니다.

저는 부업도 많이 알아봤는데요.

부업으로는 많게는 90만원 까지 모았던 적도 있습니다.
(앱테크와 부업은 따로 글을 작성할 예정이에요!😉)

 

2. 마치며

제가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이미 노는거, 쓰는거를 경험해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물론 때로는 유혹에 쉽게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경험해본 것과 경험해보지 못한 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1억이라는 돈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 구상하고 실행해 옮기려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해요.

결코 의미 없지 않습니다.

 

다음 글부터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부수입과 앱테크

돈을 모으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을

천천히 풀어나갈 생각이에요.

 

그럼 오늘도 많이벌고 적게쓰는 날 보내세요.

안뇽